20분 지난 생일밥상
생일이 평일이라, 모처럼 일찍 퇴근한 한군이 밥상을 차려줬다.
갈비찜과 미역국.
4시간 남짓 걸려서 생일은 넘겼지만 
즐겁고 놀랍고 또 고마웠다.

꼬인인간인 나는
남들의 애정과시는 불편해 하면서도
이렇게 자랑하고 싶을 때가 종종 있다.

가끔, 이런 좋은 인간이 선택해 준 나도
꽤 좋은놈이 아니려나 착각하곤 한다.




by Nanda | 2009/10/07 01:20 | 트랙백 | 덧글(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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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한인 at 2009/10/07 08:56
와 생일 축하해요 언니! 미역국 맛나보이네요~~
Commented by Nanda at 2009/10/08 02:07
맛있더라고 다행히^^
Commented by 와우 at 2009/10/07 09:40
수저의 소재가 다르네요? 어느 것이 난다님꺼? ^^; 늦었지만 생일 왕 축하드려요! 음식도 넘 맛나보여요. 결혼해서 남편이 저래주면 정말 감동받을 거 같아요. 이런 건 마구마구 자랑하셔도 돼요.
Commented by Nanda at 2009/10/08 02:07
한군은 나무수저를 싫어해서 저만 쓴답니다.
축하 감사해요^^
Commented by 양돼지 at 2009/10/07 12:25
착각이 아니라 진짜 좋은 사람이니까 사랑받는 거예요^^
사랑 받을수록 점점더 좋은 사람이고 싶어지고.ㅎㅎ
저희 남편도 다정한편인데 아직 생일상은 못받아봤네요.
물론 결혼하고 올해가 처음이었는데. 둘다 그냥 넘어갔지만.ㅎㅎ
제가 더 부러워하게 가끔은 이런 행복한 닭살 모드도 좀 보여주세요^^
Commented by Nanda at 2009/10/08 02:08
같이 사니까 좀 닮아가는 것 같아요. 전 엄청 무뚝뚝한 편인데
애교가 좀 늘었답니다. 망고 내 생각이지만요-
Commented by 양소년 at 2009/10/07 13:04
우앗~ 생일 축하드려요~!!
갈비 맛있겠네요 ㅎㅎ 아 배고파~
Commented by Nanda at 2009/10/08 02:09
고맙습니다-
Commented by 새파란 at 2009/10/07 14:12
우와 우와 맛나겠다 'ㅁ' 생일 축하해요!
Commented by Nanda at 2009/10/08 02:09
축하 고마와요-
Commented by rudikan at 2009/10/07 20:29
생일 축하드려요. 생일밥상 최고!! :-)
Commented by Nanda at 2009/10/08 02:10
다른 찬이 없어도 갈비찜하나로 생일상이 꽉찬 느낌이죠.ㅎㅎ 감사해요
Commented by 김성석 at 2009/10/07 22:51
어흐. 자상한 남편분. 저도 자상한 남편이 되야 될텐데.^^
Commented by Nanda at 2009/10/08 02:12
자상한 것 하나만으로 남자의 많은 결점들이 커버되는 것 같아요.
Commented by 김미영 at 2009/10/07 23:40
축하해요.
선택받은 당신!
Commented by Nanda at 2009/10/08 02:12
고맙습니다!
Commented by lucy at 2009/10/09 00:10
우와 축하축하 좋겠다 아이고
나 마우스 이제야 사버렸어 헤헤
Commented by Nanda at 2009/10/13 03:42
선물받은걸 까먹고 놓고오다니 미안하이.ㅜ
레이스 다떴더구나. 난 집에와서 해봤는데 안되더라구.
역시 담주에 다시배워야겠어.
Commented by 리사 at 2009/10/09 10:23
언니 생일이었네요. 축하해요.
생일축하보다 남편한테 밥상차림 받은걸 더 축하하고싶네요.
귀엽고 아기자기해요 !
Commented by Nanda at 2009/10/13 03:43
고마웡. 금욜날 보자꾼아.^^
아 맛있었던 갈비찜, 또 생각난다.
Commented by 푸룻 at 2009/10/13 21:05
처음으로 덧글 남기는듯... 항상 몰래 들어와서 킥킥대다 나가는 조용한 염탐꾼 입니다. 저는 왜 보면 염장?커플이 있고 그냥 있는 그대로 보고있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커플이 있는데 (예를들면 타이거 JK와 윤미래 커플정도?) 난다님 커플은 제게는 후자. 염장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 생일 축하해요! 그리고 덧붙여 잦은 업데이트.. 부탁드립니다. 목빠져요...^^
Commented by Nanda at 2009/10/15 05:27
감사해요. 오늘 남은 일들이 끝나고 한숨 돌릴듯 해요.
업데이트를 자주 안하다보니 저도 같이 우울해진답니다.ㅠ
응원해주셔서 고마와요,감기 조심하세요.
Commented by bobo at 2009/10/16 08:44
헤~사진만 보고 전 또 제 생일상인줄 알았어요...ㅜ,.ㅡ;
오늘 제 생일입니다...하하하
방금 남자친구의 전화를 받고 알게된 사실....
근데... 왜이리 아무렇지않지?? 참네~ 생일추카한다는말에..."근데...??"란 대답...
얼마나 황당했을까...
암튼 생일상 사진보니까... 미역국먹은거 같이 든든한 기분이 드네여...
대리만족...ㅋㅋ...오늘하루도 아자아자아자~!!!
Commented by Nanda at 2009/10/18 00:54
생일 축하드립니다. 10월생이시군요
요즘 가을이 점점 없어지는 것 같아 아쉬워요.
남자친구분이 상처받으셨을듯..ㅎㅎ
우울하셨나 봐요. 생일이 기쁘지 않으신걸보니.
기운내시고 겨울맞이 잘하세요.
Commented by 지현 at 2009/11/11 16:23
행복한 나날들,
그리고 생일 축하해요^^
Commented by Nanda at 2009/12/01 03:12
늦은 답변 죄송해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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